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추가시간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위기서 벗어났다.
맨시티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밀너의 동점골에 힘입어 헐시티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1위 맨시티(승점 49점)는 같은 시각 아스톤 빌라를 2-1로 격파한 선두 첼시(승점 56점)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헐시티(승점 20점)는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메일러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에딘 제코, 아구레로, 다비드 실바, 나스리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지만 결정력이 떨어져 쉽게 골을 뽑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45분까지도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이 때 후반 47분 추가시간 밀너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위기서 구했다. 후반 21분 제코 대신 투입된 밀너는 동점골로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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