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AC 밀란에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 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세리에 A 22라운드 AC 밀란과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2위 AS 로마와 승점 10점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유벤투스가 뽑아냈다. 전반 14분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이어받은 테베스가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왼발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유벤투스는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그러나 AC 밀란은 전반 28분 루카 안토넬리가 체르치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헤더 슛으로 연결 단번에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되돌려 놓았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테베스를 앞세워 더 강력하게 AC 밀란을 흔들었다. 주도권을 잡고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인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보누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1로 리드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마르키시오의 슛이 포스트를 맞고 튀어 나오자 알바로 모라타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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