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강남1970', 나란히 200만 관객 돌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08 08: 02

영화 '빅 히어로'와 '강남1970'이 200만 고지를 나란히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 히어로'(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7일 하루 15만7,06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09만7,576명을 기록했다.
'빅 히어로'는 천재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로봇 베이맥스가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와 마블의 합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강남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는 5만9,93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02만6,518명을 기록했다.
'강남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담은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15년 한국영화 첫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날 '쎄시봉'이 21만5,54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빅 히어로'와 '강남1970'은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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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모베라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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