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 3 (이하 ‘나가수3’)'의 사회자이자 출연자인 가수 박정현이 지난 2월 6일 방송분에서 부른 '기억의 습작(원곡 전람회)' 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박정현은 '나가수 3' 지난 방송에서 마지막 순서로 호명돼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여자의 입장에서 재해석하겠다고 설명한 후, 강렬한 춤이나 현란한 악기 등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 온전히 목소리 하나로 이 곡을 부르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화면으로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도 완전한 몰입의 세계로 이끌면서 마침내 1위에 올랐다.
박정현의 '기억의 습작'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24시간 이상을 지속적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큰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한 것

'나가수 3' 방송 영상 중 박정현의 곡이 담긴 영상은 한 포털 사이트에서만 하루 만에 동영상 조회수 1백만에 육박하며, '국민 디바'의 명불허전 가창력을 입증시켰다. 뿐만 아니라, SNS 에서도 수없이 회자되고, 공유되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저작권 문제로 정식 음원으로 발표되지 않는 데 대한 아쉬움을 함께 표현하기도.
첫 방송에서 자신의 곡 '미장원에서'를 불러 한 차례 1위의 기쁨을 맛 본 박정현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넘사벽 디바'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더불어 또박또박 진지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말투와 “귀엽다”라는 말을 연발하게 하는 다양한 표정과 행동도 사랑을 받는 요인이다.
nyc@osen.co.kr
블루프린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