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신작 '추억의 마니', 3월 국내 개봉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08 09: 02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가 오는 3월 국내 개봉한다.
'추억의 마니'(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를 수입하는 대원미디어는 8일 오전 개봉고지와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선보이는 '추억의 마니'는 '마루 밑 아리에티'를 만든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12세 소녀 안나가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비밀스러운 저택에서 금발의 소녀 마니를 만나며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화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원령공주'의 안도 마사시가 담당했으며, '킬 빌 VOL.1''하나와 앨리스'등 실사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다네다 요헤이가 미술감독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수채화 터치와 더불어 따듯함이 느껴진다.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강렬하고 거친 연필선이 살아 있어 2D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바람에 휘날리는 금발과 푸른 눈동자를 지닌 주인공 마니의 모습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여주인공다운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jay@osen.co.kr
대원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