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북경 팬미팅 성료..맞춤 팬서비스 ‘감동의 시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08 09: 15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맞춤 팬서비스로 중국 여심을 사로잡았다.
8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북경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2015 박유천 팬미팅 투어-러빙 유 인 차이나(2015 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 팬미팅을 가졌다. 북경 팬미팅에서 팬들은 박유천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박유천은 팬들과 함께하는 시상식과 근황 토크, 깜짝 노래 선물을 전하며 2시간 동안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고 말했다.
행사는 박유천이 등장하기도 전부터 회장이 떠나갈 듯한 팬들의 함성으로 뜨겁게 달궈졌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박유천이 자신의 자작곡인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부르며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박유천을 반겼다.

첫 곡을 마친 박유천은 팬들에게 “따자 하오, 워스 피아오요우티엔(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이라며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고 근황 토크를 이어나갔다. 박유천은 “만리장성에 꼭 가보고 싶다”, “중국 시나리오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이다”, “중국어를 마스터하겠다” 등의 이야기를 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번 팬미팅은 박유천이 팬들과 함께하는 시상식인 ‘제 1회 러빙 유 어워드(Loving Yu Awards)’ 테마로 진행됐다. 늘 팬들로부터 받기만 했다던 박유천이 그 마음을 전달하고자 직접 이벤트를 제안, ‘박유천 만화 캐릭터 그리기 베스트 상’, ‘10년지기 팬심상’ 등의 부문을 통해 무대에 오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박유천의 드라마 속 모습들을 캐리커처로 표현해 그 동안 출연했던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팬들이 가진 박유천과의 추억을 공개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사인 티셔츠를 전하는 한편, 셀카봉으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의 팬 서비스를 선보여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팬미팅 마지막에 박유천은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함께 한 많은 시간 동안 계속해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좋음 음악, 좋은 연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한 시간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는 가슴 따뜻한 소감을 전했고 팬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14일 성도 팬미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ara326@osen.co.kr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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