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포그바 원한다...투레 대체자로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08 12: 40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2)를 원하고 있다.
맨시티가 야야 투레의 대체자로 포그바를 점찍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시티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타깃 포그바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투레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가 좋은 모습을 보인 원동력이다. 하지만 만 32세의 나이가 됐다는 점이 문제다. 맨시티로서는 조금씩 기량이 떨어지는 것 물론 자신이 직접 이적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 투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맨시티에 포그바는 최고의 영입 대상이다. 만 22세밖에 되지 않은 포그바는 오랜 시간 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할 수 있고, 또한 기량적인 면에서도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
하지만 영입이 쉬운 것은 아니다. 우선 포그바에게는 엄청난 이적료가 책정돼 있다.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가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함에도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유, 첼시 등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로서는 경쟁자를 제쳐야만 포그바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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