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이 클럽 파티를 통해 신곡 ‘미쳐’의 첫 무대 공개를 성공리에 마쳤다.
포미닛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엘루이에서 새 미니 6집 음반 ‘미쳐’ 발매기념 파티를 열고, 타이틀 곡 ‘미쳐’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클럽이 가장 ‘핫’한 시각인 새벽 1시께 진행된 이번 포미닛의 공연에는 총 약 3000명의 관객들이 몰리며 ‘열광’의 현장을 만들어냈다.
트렌디한 트랩힙합 곡 ‘미쳐’로 9일 컴백에 나서는 포미닛이 클럽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상황. 이를 증명하듯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포미닛의 무대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날은 지난 해 포미닛과 유럽투어를 함께했던 유명 DJ ‘스케줄 원’이 스페셜 DJ를 맡고, 무대 시작 전 신곡 ‘미쳐’의 클럽믹스 디제잉을 진행해 시작 전부터 후끈한 열기를 더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포미닛은 ‘미쳐’로 화려한 포문을 열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첫 퍼포먼스 무대를 전격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을 스페셜 퍼포먼스로 짜여진 무대에 관객들은 ‘미친 듯한’ 함성으로 화답했고 두 층으로 나눠진 클럽 전 층을 가득 메우며 함성을 보냈다.
특히 ‘미친 것처럼’ 이라고 반복되는 신곡 ‘미쳐’의 후렴구는 첫 완곡 공개임에도 불구하고 금새 관객들을 떼창하게 만드는 중독성을 더해 포미닛과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미쳐’의 무대를 끝낸 후 포미닛은 “클럽 열기가 정말 ‘핫’하다. 방금 보여드린 신곡 ‘미쳐’로 활동에 들어가게 될 텐데 앞으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 봐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이 열기 그대로 이 밤을 함께 즐겨주길”이라며 소감과 당부를 함께 전했다.
곧 이어 자신들의 히트곡 ‘이름이 뭐예요’와 ‘핫 이슈’의 클럽 믹스 무대를 선보인 포미닛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미쳐’ 파티를 마무리 했다. 무대종료 후 포미닛은 열광의 무대를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포미닛 컵’에 담긴 칵테일 500잔을제공하는 ‘통큰’ 팬 서비스’를 펼치며 공연의 여운을 이어갔다.
한편 포미닛은 오는 9일 정오 신곡 ‘미쳐’를 비롯한 미니 6집 음반 ‘미쳐(Craz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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