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호평에도 시청률 하락…'내친구집' 영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08 11: 25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의 시청률이 호평에도 불구하고 또 하락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10회는 시청률 1.2%(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 방송됐던 8회에 비해서도 0.4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금요일 방송분이 '삼시세끼-어촌편' 앞 시간대에 편성돼 상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것과 달리 토요일은 이보다는 낮은 성적을 받고 있는 상황. 게다가 7일의 경우에는 동시간대에 JTBC 예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새롭게 시작하며 '하트투하트' 시청률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중론이다.

이날 '하트투하트'는 고이석(천정명 분)과 차홍도(최강희 분)의 관계진전은 물론 이들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장두수(이재윤 분)와 그런 장형사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고세로(안소희 분)이 얽혔다. 또한 할머니 변장을 한 홍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고상규(주현 분)의 모습까지 더해져 흥미를 더했다.
한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가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 '하트투하트'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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