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도연, 유상무에 "느낌 아니까" 애드리브..'당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8 13: 12

tvN ‘코미디빅리그’의 ‘밀당녀’ 장도연이 짓궂은 기습 애드리브로 파트너 유상무를 당황시켰다.
장도연은 8일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에서 유상무와 함께 ‘썸 타는’ 연기를 펼치다가 갑자기 김지민의 유행어 “느낌 아니까”를 언급, 유상무의 멘탈을 흔들리게 만들었다. 희극연기 베테랑인 유상무도 난감한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객석은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변했다고.
그런가하면 ‘썸&쌈’에서 장도연 유상무가 함께 연기중인 ‘썸’ 커플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코너를 처음 선보일 당시 신입사원을 가장해 여사원을 사랑하는 사장의 순애보로 눈길을 끌었고, ‘쌈’커플인 박나래와 이진호가 고양이와 개처럼 아웅다웅하는 상황과 대조를 이루며  재미를 선사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썸’ 커플의 상황극만으로도 웃음을 안기며 ‘썸&쌈’ 재미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장도연의 애드리브가 있다는 평이다.

장도연은 ‘썸&쌈’에서 미모를 잠시 내려놓고 엿장수, 바람인형 등으로 변신하며 몸을 사리지 않은 처절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코미디빅리그’를 담당하는 CJ E&M의 박성재 PD는 “장도연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재미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구사하는 능력도 물이 올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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