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닮기 위해 코 자른 만화팬 '경악할 얼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2.08 15: 31

 한 남성이 만화 주인공을 닮기 위해 진짜 코를 자르는 위험한 성형수술을 감행해 화제다.
7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사는 37세 남자 헨리 데이먼은 만화 '캡틴 아메리카'에 등장하는 악당 '레드 스컬'의 팬이었다.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가 된 데이먼은 어느 날 직접 레드 스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외과의사인 에밀리오 곤살레스를 찾아가 극단적인 성형수술을 부탁했다. 곤살레스는 "그는 극단적인 취향을 가졌을 뿐 건전한 생각을 갖고 있는 가장"이라고 옹호했다.

곤살레스의 집도 아래 코를 자르고 보형물을 넣어 레드 스컬에 가까운 모습을 갖춘 데이먼은 "아직 완벽한 성형 수술은 끝나지 않았다"며 더 많은 수술을 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성형 과정을 순차적으로 SNS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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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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