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4-2015 NH농협 V-리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열렸다.
2세트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외국인선수 산체스 부상 악재를 만났다.

대한항공 산체스는 지난 5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 병원진단 결과 가벼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대한항공측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했지만 주 공격수 산체스의 허리디스크 증상은 악재다. 대한항공(승점 43)은 한국전력(승점 44)에 내준 3위 자리를 되찾아야 하는 한편 5위 현대캐피탈(승점 37)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로서는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 4차례 만나 1승3패로 열세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