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대표이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신임 대표이사로 전득배(58) 전 미건의료기 전무가 선임됐다.
대전은 6일 오후 주주총회를 통해 전득배 전 미건의료기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홍성 출신인 전 대표는 목원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건의료기 전무이사 및 대전경실련 정책의장, 민주당 서구을 지구당위원장, 목원대 겸임교수 등 경제계와 정치권을 모두 섭렵하며 전문 경영인이자 정치인, 교육자로서 다양한 활동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경영 능력과 포용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전 대표가 1부리그로 올라간 대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전 대표는 취임 직 후, 대전시티즌 클럽하우스를 찾아 2015시즌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독려하며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로서의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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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