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파리생제르맹(PSG)의 마르퀴뇨스(21)를 영입할 수 있을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절실하게 원했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이제 기회는 2014-2015 시즌 종료 후의 보강이다. 아직 먼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한 시즌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클럽 입장에서는 그렇게 먼 이야기도 아니다.
맨유는 수비 보강의 타깃으로 PSG의 주축 수비수 마르퀴뇨스를 선택했다.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르퀴뇨스를 영입하려 했지만, PSG의 거절로 인해 마르퀴뇨스에게 붉은색 유니폼을 입히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할 맨유가 아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퀴뇨스를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자신들의 첫 이적 제안이 PSG로부터 거절을 당한 만큼 더욱 상향된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3000만 파운드(약 501억 원)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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