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어렸을 때부터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에서는 아이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을 가장 좋아한다"는 온유는 강남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강남도 그런 온유가 싫지 않은 듯 했다.

강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외동이다. 어렸을 때부터 외로움이 많았다. 엄마에게 매일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강아지를 길렀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온유와 계속 같이 있었는데, 옛날의 나를 보는 느낌이다. 마음이 가더라"고 말했다.
'애니멀즈'는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YB 윤도현, 배우 조재윤, 개그맨 김준현, 슈퍼주니어 은혁이 출연하는 'OK목장', 가수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 소녀시대 유리, 배우 곽동연이 출연하는 '곰세마리',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강남이 출연하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 등 세 코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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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