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사랑이♥삼둥이-쌍둥이♥지온이, 믿고 보는 특급 콜라보 [종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08 18: 19

따로 해도, 함께 해도 늘 감동이다. ‘슈퍼맨’ 아이들의 만남은 언제나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는 중. 이날 사랑이와 삼둥이의 만남, 또 쌍둥이와 지온이의 만남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과 지온이 집에 놀러 간 이휘재와 서언 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래 친구가 없다는 지온이를 위해 지온이의 집에 찾아간 서언 서준. 서준이는 시크한 모습으로 지온이의 뽀뽀를 거부했지만, 점차 지온이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언이는 익숙해진 지온이와 뽀뽀하는 모습으로 아빠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아이들은 처음 만난 사이지만 금세 친해지며 함께 뛰어놀고, 함께 자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뽐냈다. 또 이날 서언이와 서준이는 직접 딸기 농장에서 만들어온 딸기잼을 선물하며 지온이와 함께 딸기를 나눠먹었는데, 서준이는 이휘재에게 “또 주세요”라고 또박또박 말해 이휘재를 감동하게 했다.

이에 처음 만났다는 이휘재와 엄태웅도 폭풍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독 자주 우는 모습을 보이던 엄태웅은 이휘재의 “눈물 날 것 같아”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만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 등을 공유했고, 서로에게 배울 점을 찾는 모범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과 사랑이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집을 방문했다. 사랑이는 만세와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손을 잡고 다니며 러브라인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만세는 사랑이의 눈썰매를 직접 챙겨주는 모습으로 송일국을 놀라게 하기도. 송일국은 만세의 매너 등 만세의 또 다른 모습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추성훈은 딸 사랑이가 유독 찾는 만세의 매력에 대해 탐구하기도 했다. 추성훈은 만세에게 딸 사랑이와 잘 맞는 애교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추성훈은 세 남자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며 송일국에 밀리지 않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추성훈과 송일국은 대화는 거의 없는 무뚝뚝한 모습이지만 아이들과 놀아주기, 또 식사 준비 등을 함께 나눠하며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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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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