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윤보미·안영미·이다희, 화생방 낙오..'눈물+콧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08 18: 47

윤보미와 안영미, 이다희가 화생방 훈련에서 낙오했다.
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는 여군 특집으로 진행, 김지영, 박하선,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윤보미, 엠버가 부사관이 되기 위한 관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원 성공한 1조 멤버들에 이어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이지애로 이뤄진 2조가 뒤이어 화생방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윤보미는 어릴적 해병대 캠프에서 경험했던 화생방 훈련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화생방 훈련 전부터 극도의 공포를 느꼈다. 이에 위기를 극복하고 화생방 훈련에 임했으나, 이내 가스가 들어오자 급격히 멘탈이 무너지며 발을 동동거렸다.
윤보미는 결국 출구를 향해 가고자 하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를 지켜본 안영미는 "우리가 있지 않느냐"며 손을 꼭 잡았지만 결국 출구를 향해 돌진, 중도 포기하고 말았다.
뒤이어 안영미가 정화통 분리후 가스를 참지 못하고 결국 문을 박차고 나갔고, 뒤이어 이다희 역시 온 몸을 파닥 거리다 안영미의 뒤를 따라 나가고 말았다.
결국 이지애 만이 끝까지 남아 훈련을 성공시켰다.
중도 포기한 안영미는 "가스가 들어온 순간 뇌를 지배했다. 거의 혼자 좀비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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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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