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손담비·남지현, 내공 부족..연극 대실패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08 20: 31

‘가족끼리 왜이래’ 손담비와 남지현의 연극이 가족 간에 분란을 더 크게 만들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순봉(유동근 분)과 순금(양희경 분)을 화해시키기 위해 나서는 효진(손담비 분)과 서울(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진과 서울은 싸우고 방에 틀어박힌 순봉과 순금을 거실로 불러내기 위해 거실에서 말다툼 연극을 시작했다.

효진과 서울은 다투는 연극을 하면서 속내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효진은 “집안일을 칭찬 받기 위해 하냐”는 말에 “당연하다. 남들이 안 알아주는데 왜 하냐”고 말했고, 서울은 “얌통머리 없다”고 말하며 이들은 진짜 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효진은 거실에 나온 순봉에게 “서울 씨가 나보고 얌통머리 없다고 한다. 나이 어린 사람이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했고, 서울은 순금에게 “형님은 나한테 잔머리 굴린다고 했다”고 일렀다.
순봉은 서울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순봉은 “아래 사람이 사과하는 거다”라고 말한 것. 이에 서울이가 편을 드는 거냐고 서운해했지만 순금은 “팔이 안으로 굽어서 며느리 편만 드는 거다”고 말을 보태며 순봉과 순금은 더 큰 싸움을 시작하게 됐다.
효진과 서울의 작전은 대실패했다. 영설(김정난 분)은 “너네는 내공 부족이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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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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