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 한선화와 이장우가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울분을 토했다.
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에는 백장미(한선화 분)가 정시내(이미숙 분)로부터 박차돌(이장우 분)과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들키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미는 시내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에 초롱(이고은 분)을 데리고 들어왔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던 초롱이 때문에 집에 들어왔던 것.

이 과정에서 시내는 병원에서 일찍 퇴원하게 돼 집 안에 있던 장미를 발견했다. 이에 시내는 "너가 차돌에게 어떤 짓을 했는데,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고 화를 냈다.
차돌은 이 광경을 보고 "우리 다시 만나는 것 쉽지 않았다. 우리에겐 초롱이가 있다"고 말했고, 장미 역시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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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