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들의 월급날이 '빚잔치날'이라는 개그가 쓴웃음을 유발했다.
8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렛잇비'에서는 신입사원의 비애가 가사로 등장했다. 신입사원 송필근은 "오늘은 월급날, 월급날은 월급쟁이에게 잔치날이지~"라고 노래했다.
이어 그는 "학자금 대출, 친구에게 빌린 돈..." 등을 꼽아보더니 "빛잔치~ 빚잔치~"라고 말해 웃음과 함께 쓸쓸함을 유발했다.

'렛잇비'는 비틀즈의 '렛잇비' 노래에 맞춰 샐러리맨들의 비애를 개그로 승화한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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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