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천운탁)이 상의를 탈의하고 장신영(이순진)에 상처를 보여줬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이하 내반반) 7회에서는 순진이 운탁과의 결혼을 결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정이 크게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정은 순진에게 "우리 집에 불이 났을 때 천운탁이 보고 있었다 아버지 구하러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신이사라는 사람도 나를 죽이려 했다. 너희 아버지는 뜨겁게 죽였으니 너는 차갑게 죽어보라며 냉동고에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고, 순진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순진은 운탁을 찾고, 운탁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하고 상처를 직접 보여준다. 그러면서 "순정을 구하려다가 난 상처다. 아빠를 구하려고 다시 들어가려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 순정이까지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인 치킨을 소재로, 두 집안 가족이 얽히고설킨 갈등, 가족 구성원들의 성공과 사랑을 담는다.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내반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