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남편 고주원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는 문수인(한지혜 분)이 남편 마도현(고주원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수인은 탁월한(이종원 분)에 의해 도현이 살아있다는 것을 듣고 크게 놀란다. 남우석(하석진 분)과 함께 있던 수인은 이 사실을 듣고 우석에게 말 하지 않은 채 곧바로 도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에 우석은 수인이 타고 가던 택시를 바라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임을 느껴 이들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음을 예고했다.
수인은 월한과의 전화 통화에서 "말도 안된다. 그럴 리가 없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현실을 부정했지만 이내 우석을 뒤로 하고 도현을 만났다.
수인은 누워 있는 도현을 보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여보"라고 외쳐 앞으로의 우석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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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