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의심병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는 내가 의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갑자기 여친의 생활 패텬이 밝히면 의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예전 여친이 새벽 2~3시에 자는 애인데, 어느날 10시에 잔다고 하더라. 당시에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믿었다. 그런데 친구들과 술을 먹다 강남에 갔는데, 그 술집에 여친이 있더라. 풀 메이컵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당당하게 자다가 친구들이 불러서 나왔다고 하더러"고 말했고, 출연진은 "진짜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그는 "그 이후에도 새벽에 문자가 한번씩 오더라. 자면 절대 안깨는 애인데, 그 때 촉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본인이 그런 경우는 없었냐. 여친을 속인 적 없었냐"고 말하자, 그는 "나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생활 패텬이다. 만나는 사람들이 너무 뻔하다"고 변명했다.
장동민은 "예전에 여친의 회식자리에서 술상을 뒤집은 적이 있다. 여친이 회식한다고 하고, 장소를 말했다. 그래서 술집을 200군데 돌고 허탕을 쳤다. 이후 술이나 마시자 싶어 포장마차에 들어가니 여친이 있더라. 내가 전화를 거니 전화가 울리는데도 안받더라. 앞에 앉은 남자들이 '받지마'라고 종용하고, 그걸 보니 화가 나서 어쩔 수 없었다"고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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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