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5일째 음원 1위.. 15& 새 강자 우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9 07: 19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5일째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수놓고 있는 가운데, 보컬듀오 15&(박지민, 백예린)이 새로운 강자로 진입했다.
나얼의 솔로곡 '같은 시간 속의 너'가 5일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5일 정오 공개된 나얼의 신곡 '같은 시간 속의 너'는 9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니, 올레뮤직에서는 15&의 '사랑은 미친짓'이 1위에 올랐다. 다른 차트들에서는 '같은 시간 속의 너'에 이어 대부분 2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이별의 상심을 노래한 어반 발라드로, 이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던 곡들에 비해 대중친화적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규 앨범을 통해서 정통 흑인음악 스타일을 주로 선보여 온 나얼이지만 이번 싱글에서는 다수 대중의 귀에도 익숙한 정통 발라드 스타일을 선택했다. 섬세한 감성과 곡 후반부의 폭발하는 가창력, 그리고 심플한 키보드 반주에 가창력과 코러스만으로 꽉 찬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돋보인다.
9일 0시 발표된 '사랑은 미친 짓'은 사랑과 이별의 반복, 그 허무함에 대해 '디스'한 재미있는 박지민과 백예린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 힙합그룹 트로이 멤버 칸토가 랩 피처링을 해 매력을 더했다. '사랑은 미친 짓'이라는 부정적인 내용에도 쳐지지 않는 멜로디가 듣기 좋은 반전을 만들어 냈다.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자이언티&크러쉬의 '그냥', 다비치의 '또 운다 또', 매드클라운의 '화', 백지영의 'Because Of You', 정승환-박윤하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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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뮤직,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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