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선두 수성', PSG도 넘지 못했다...1-1 무승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09 07: 24

올림피크 리옹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추격을 견뎌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리옹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PSG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기록한 리옹은 15승 5무 4패(승점 50)로 선두를 유지했다. 리옹에게 5연승이 저지당한 PSG는 13승 9무 2패(승점 48)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 도약을 노리는 PSG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반면 리옹은 주포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제 힘을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리옹은 PSG에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31분 클린튼 은지에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PSG의 기선을 제압했다. PSG는 추격을 위해 노력했지만 리옹의 골킾처 앤서니 로페스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리옹은 PSG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 24분 문전에서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내주게 된 것. 한 골이 중요한 PSG는 키커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기대에 보답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 승전보를 전할 득점을 위해 힘썼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