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Beck)이 '제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락 앨범상을 수상했다.
벡은 9일 오전 10시부터(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진행된 '제57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서 베스트 락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후보에 오른 라이언 아담스, 더 블랙 키스, 톰 페티 앤 더하트 브레이커스, 유투를 제치고 '모닝 페이즈(Morning Phase)'로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수상을 마친 벡은 "앨범을 믿어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미국의 힙합 가수 겸 엔터테이너 LL쿨제이가 맡았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와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의 첫 합동 무대와 리아나 그란데, 마돈나, 레이디 가가, 퍼렐 윌리암스, 어셔, AC/DC 등 핫한 팝스타들의 대거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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