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이 '제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여성 폭력에 맞서 싸워야함을 강조했다.
오바다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부터(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진행된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 중 등장한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추행 등 사회 악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아티스트 분들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현재의 폭력을 멈추겠다는 마음을 먹는다면 가능하다.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싸움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미국의 힙합 가수 겸 엔터테이너 LL쿨제이가 맡았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와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의 첫 합동 무대와 리아나 그란데, 마돈나, 레이디 가가, 퍼렐 윌리암스, 어셔, AC/DC 등 핫한 팝스타들의 대거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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