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립싱크 가수들은 '립싱커'로 불러야.." 일침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09 12: 32

가수 배철수가 립싱크 가수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배철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진행된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 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배철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직접 노래를 하지 않고 반주를 틀거나, 아예 목소리까지 녹음된 음악을 틀고 무대에 서는 경우가 너무 빈번하다.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께 진행을 맡은 평론가 임진모는 "라이브보다 퍼포먼스가 위주가 되다 보니 나타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배철수는 "립싱크는 법으로 금지시켰으면 좋겠다. 립싱크도 퍼포먼스의 한 장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들은 '싱어'라고 하지말고 '립싱커'라고 부르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상식은 엠넷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joonam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