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케, 마드리드 더비서 햄스트링 부상... UCL 레버쿠젠전 결장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09 15: 17

 코케(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자연히 2월 말 있을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출전도 어려워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반 도중 코케가 부상을 당해 사울 니게스와 교체됐고, 전반 10분 만에 사미 케디라와 충돌한 디에고 고딘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검사 결과 코케는 왼쪽 다리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다행히 또다른 부상자인 고딘은 수술 없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케가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자연히 오는 26일 열리는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도 결장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세비야, 발렌시아 등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어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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