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종훈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종훈은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프린스의 왕자‘ 기자간담회에서 전교 1등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전교 1등은 별로 상관없고, 성적 뿐 아니라 이 친구는 외모나 운동을 잘한다. 잘난 맛에 사는 친구기 때문에 성적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간히 조금씩 연기를 했는데 무대 위에 있을 때는 많이 신중해야 하고, 섬세해야 하고, 좀 더 저의 원래 감성들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힘든 거 같다. 힘든 걸 극복해서 새로운 연기자로 출발하고 있다"고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종훈은 ‘프린스의 왕자’에서 남자 주인공 박시현 역을 맡았다.
한편 ‘연애탐정 셜록K’는 남장여자인 연애심리프로파일러 셜록K가 재벌 2세 성규의 의뢰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유쾌 심리극으로 기존에는 볼 수가 없었던 과학적, 행동심리분석을 통한 진짜 연애심리를 보여준다. ‘프린스의 왕자’는 인기리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영화 ‘패션왕’에서 창주 역을 맡았던 신주환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신주환은 자신이 직접 연출 및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섹스킹’을 통해 토론토 한국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미장센 단편 영화제 등에서 연속 수상해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연애탐정 셜록K'는 오는 3월 28일 오후 1시 30분 KBS 2TV를 통해, ’프린스의 왕자‘는 3월 중 KBS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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