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방신봉,'팀 7연승이 보인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2.09 21: 09

3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전력이 LIG손해보험의 추격을 잠재우고 7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전력은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쥬리치와 전광인이 공격을 이끌며 3-1(21-25, 25-19, 25-20, 25-22)로 역전승했다. 한국전력은 창단 이래 최다 연승인 7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47점을 확보, 4위 대한항공(승점 43점)과의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반면 강성형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 LIG손해보험(승점 24점)은 5연패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쥬리치는 많은 범실을 범하기는 했으나 30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광인은 블로킹 3개를 포함, 17점을 보탰다. 블로킹에서는 13-8로 LIG손해보험에 앞섰고 4세트에서 연이어 나온 블로킹은 결정적이었다. 반면 LIG손배보험은 에드가가 28점, 김진만이 11점으로 분전했으나 김요한이 3점에 그친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었다.

4세트 득점을 올린 방신봉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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