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19점' 하나외환, KB 4연승 저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09 21: 23

하나외환이 KB스타즈의 4연승을 막았다.
하나외환은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B와 원정경기서 79-59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하나외환은 8승 20패(5위)를 기록했고, 4연승이 저지된 KB는 17승 11패(3위)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강이슬이었다. 강이슬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해 하나외환의 주득점원 역할을 소화했다. 이외에도 엘리사 토마스가 16점, 김정은이 13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던 KB는 저조한 3점슛 성공률로 고개를 숙였다. 하나외환이 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것과 달리 KB는 32개를 던져 4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 때문에 1쿼터에서 12-21로 벌어진 점수 차는 2쿼터에 22-40으로 더욱 벌어졌다.
3점슛 싸움에서 미소를 지은 하나외환은 전반전에 벌린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켜내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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