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박혁권(조강재)가 기자회견에서 조재현(이태준)의 모든 비리를 폭로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6회에는 조강재가 태준의 모든 비리를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강재는 태준에게 버림을 받고, 모든 비리를 털어 놓는다. 그는 기자들 앞에 영상을 통해 "기사 아내에게 건낸 7800만원은 이태준이 직접 지시한 일이다. 살해 당일 이태준 총장은 그 술집으로 불렀다. 이태섭의 살인 사실을 은폐하라고 지시했다. 이태섭 대표가 술집에 있었다는 증거 자료도 있다"고 모두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었다. 살인을 은닉하기 위해 건넨 7800만원은 불법 자금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한편 '펀치'는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검사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겪게 되는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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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펀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