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로이스(26, 도르트문트)가 팀과 재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간판 스타를 잡기 위해 구단 최고 연봉과 바이아웃 조항도 삭제할 계획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이스가 도르트문트와 2월 중으로 재계약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 지역 언론 루르 나르리히텐의 보도를 인용한 빌트는 로이스가 현재 2500만 유로(약 310억 원)로 책정된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팀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201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로이스의 눈부신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등 복수의 빅클럽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로이스 본인도 이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최근 연달아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데다, 도르트문트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하위권을 맴도는 탓에 로이스의 이적설도 주춤한 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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