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의 학습법, 아동과 비슷한 방법으로 배운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2.10 07: 13

비둘기의 학습법
[OSEN=이슈팀] 비둘기의 학습법이 화제다. 비둘기의 학습법이 아동의 학습 방식과 비슷하다는 게 골자다.
미국 아이오와대 에드 와서먼 교수팀은 최근 국제저널 ‘코그니션(Cognition)’을 통해 비둘기 학습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둘기에게 아기뿐만 아니라 개, 오리, 자동차, 꽃 등 16가지 범주 사진과 사물 흑백사진 128장을 보여줬다. 이 사물들이 어느 범주에 포함되는지 학습할 수 있느냐가 관건.
비둘기는 학습 후 4장씩 새로운 사진을 16개 범주로 분류해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비둘기가 특정 사진을 컴퓨터를 통해 보고 16개 범주 가운데 무작위로 선택한 한 범주 중에서 선택하게 해 고르게 하는 식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둘기의 학습법이 아동의 단어학습과 관련된 연상원리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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