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실시간 예매율 1위…전편 흥행 이을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10 07: 47

영화 '조선명탐정2'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진위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40분 기준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이하 조선명탐정2)은 실시간 예매율 16.4%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인 '쎄시봉'이 기록한 14.4%와는 2.0%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등 두 사건을 동시에 해결에 나선 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이야기를 담는다. 1편에 이어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 오달수가 출연했다. 이연희가 히사코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지난 5일 개봉한 '쎄시봉'이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순위에 비해 좌석점유율이 낮고, 개봉 첫 주말 일일관객수가 20만명에 그치는 등 불안한 정상이란 평가다. 이에 가족 단위 관객이 좋아할 만한 코미디 장르의 '조선명탐정2'이 개봉과 동시에 우위를 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선명탐정2'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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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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