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엔 사미 케디라(28)의 차례다.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된 부상자의 발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에는 케디라가 아웃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디라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진단 결과 케디라가 왼쪽 넓다리두갈래근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부상 정도는 계속해서 관찰될 것이다"고 전했다. 케디라가 다친 넓다리두갈래근은 허벅지의 근육 일부를 말한다.

정확한 부상 기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들은 케디라가 최소한 3주 전열에서 제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가 장기 부상으로 팀을 떠나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세르히오 라모스도 세비야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제외돼 있다. 게다가 페페의 부상 복귀 시점도 명확하지 않아 팀 전력을 꾸리는데 있어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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