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장혁과 오연서가 남장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10일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오연서(신율 역)의 애절한 눈빛이 인상적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의 오연서는 의형제를 맺은 장혁 품에 안겨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성숙한 여인의 마음을 금방이라도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절절한 눈빛으로 표현해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든다.

지난 9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황태후 유씨(지수원 분)에게 독설을 듣고 궁을 나오던 왕소(장혁 분)는 기다리고 있던 신율 (오연서 분)이 자신을 걱정해 화를 내자 “누가 화내는 것은 마음이 베이 듯 아픈데, 또 다른 누군가가 화를 내는 것은 이렇게 위로가 된다”고 슬프게 말했다.
신율이 ”무슨 이야기 하는 거냐?”고 묻자 왕소는 “개봉아, 나 잠시만 이러고 있자”라고 말하며 품에 안고 어깨에 기대 신율을 설레게 만들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오연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발랄하고 러블리한 매력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여, 앞으로 방송 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배가 시켰다.
특히 오연서는 첫 화부터 장혁 앞에서는 남장을 하고 등장하는데, 장혁은 남장을 한 오연서에게 연정을 느끼며 오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떨리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될 ‘빛나거나 미치거나’ 8회에서는 장혁과 오연서가 위기 상황에 처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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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