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데 헤아, 맨유와 협상 중...레알 이적 부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0 08: 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5)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수문장 데 헤아가 잔류를 선택할 전망이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데 헤아가 맨유와 재계약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며 데 헤아의 맨유 잔류를 전망했다.
맨유와 데 헤아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케르 카시야스의 장기적 대체자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데 헤아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데 헤아도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데 헤아의 에이전트 조르헤 멘데스는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강한 부인을 했다.
멘데스는 "나는 지금 맨유와 데 헤아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데 헤아는 맨유와 계약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멘데스는 데 헤아가 맨유에 남기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데 헤아의 계약이 1년 정도 남았다. 하지만 데 헤아는 계속해서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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