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우즈는 9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서 2.23점을 받아 62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전주에 열린 피닉스 오픈서는 컷탈락해 세계랭킹이 56위까지 추락했고, 이번에는 6계단 더 떨어져 60위권으로 밀려났다.

우즈는 현재 랭킹대로라면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인 캐딜락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51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배상문(29)이 7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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