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득점포 기성용, EPL 랭킹 43위...9계단 상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0 11: 00

돌아온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을 끌어 올렸다.
10일(이하 한국시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기성용은 43위에 기록됐다. 한 달여의 공백으로 랭킹이 52위까지 떨어졌던 기성용은 복귀전에서 헤딩으로 4호골을 터트리며 랭킹을 9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 라운드 종료 후 발표하는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전까지 기성용의 랭킹은 35위였다.
전체 미드필더 순위도 아시안컵 출전 전 수준으로 올라갔다. 아시안컵 출전 전에 프리미어리그 전체 미드필더 중 18위에 이름을 올렸던 기성용은 이번 랭킹에서 20위에 기록됐다. 헤수스 나바스(맨체스터 시티)와 후안 마타, 앙헬 디 마리아(이상 맨유) 등이 기성용보다 아래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아쉬움을 남겼다. 윤석영은 지난 라운드 294위에서 3계단 하락한 297위에 기록됐다.
한편 전체 1위는 에당 아자르, 2위는 디에고 코스타(이상 첼시), 3위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4위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5위는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찰리 오스틴(QPR), 산티아고 카솔라(아스날), 해리 케인(토트넘), 라힘 스털링(리버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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