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이 첫 회 시청률이 1%를 넘기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은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일리있는사랑' 첫 회 시청률 0.77%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호구의 사랑'은 강호구(최우식 분), 도도희(유이 분), 강호경(이수경 분) 등 주요 캐릭터와 주변 인물들의 성격과 관계가 설명됐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세고 강렬한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는 웹툰의 맛을 살린 리드미컬한 전개로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됐다는 평가.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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