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의 외국인선수 로버트 랜디 시몬이 KBS1 tv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OK저축은행의 주포 시몬이 이방인 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시몬은 쿠바 출신의 외국인 선수로 이제 막 한국생활 6개월 차에 접어든 한국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돼 있는 OK저축은행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믿고 따를 만큼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시몬이 코트 위에서 선보이는 불꽃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기량과 상반된 일상 생활에서의 애교 만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몬의 한국 생활이 궁금했던 팬들에게는 경기장 밖에서 그의 모습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실제로도 시몬은 경기장을 찾아온 관중들과 함께 셀카 봉으로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소탈함과 친근함으로 많은 배구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홈경기 승리 시 보여준 댄스 실력은 많은 배구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KBS1 tv ‘이웃집 찰스’의 ‘시몬’편은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5주간 5부작으로 방송된다.
한편 시몬이 맹활약하고 있는 OK저축은행은 프로배구 5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2위를 달리며 프로배구 진출 2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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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