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디자인·편의사양↑ 가격은↓ '2015 ATS 세단'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10 10: 38

캐딜락이 올 해 판매량 2배 신장을 위해 볼륨 모델이자 대표 세단 'ATS'의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지엠코리아(주)가 캐딜락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2015 ATS 세단'을 출시한다. 캐딜락 측은 "'2015 ATS'는 디자인과 첨단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낮아져,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5 ATS'는 차체 전면부 그릴과 범퍼의 공기 흡입구를 더 크고 넓게 재설계하는 한편, 간결하면서 강렬한 새 캐딜락 엠블럼을 적용해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다. 더불어, AWD 모델에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돼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과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2015 ATS'에는 한층 강화된 첨단 통합 제어 및 안전 시스템인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Driver Awareness Package)'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추가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CUE) 등 각종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안전 경고 햅틱 시트와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이 포함돼 있던 기존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에는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Intellibeam High-beam Control)과 차선 유지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더욱 능동적인 안전성을 제공한다.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은 도로 맞은편에서 차량이 접근하거나 전방 주행 차량이 감지되면 상황에 따라 하이빔과 로우빔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시스템이다. 차선 유지 기능은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 변경이 감지될 경우,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이 조향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주행 차선을 유지한다.
또한, 직관성과 스마트폰 연계 기능을 자랑하는 차량용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는 무선 충전 시스템을 채택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졌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은 "ATS는 완전히 새로워진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첫 번째 모델로, 견고한 경량 차체와 동급 최고 성능의 엔진, 대담하면서도 정교해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BOLD LUXURY의 진수를 선보인다"며 "2015년형 ATS는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구성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3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된 'ATS'는 지난 2013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탁월한 성능과 첨단 사양으로 컴팩트 세단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해 국내 출시한 중형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CTS'와 함께, 캐딜락 브랜드의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전년 대비 68% 끌어올린 바 있다.
'2015 캐딜락 ATS' 세단은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럭셔리(후륜구동) 4450만 원, 프리미엄(후륜구동) 5100만 원, AWD(상시4륜구동) 5400만 원 (모두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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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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