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포미닛, 날개 달았다..사운드-스타일 재충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10 11: 22

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포미닛의 컴백에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K팝칼럼 K타운을 통해 ‘포미닛이 ‘미쳐’로 사운드와 스타일을 재충전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더블타이틀곡 ‘추운 비’로 여린 면을 보였던 걸그룹 포미닛이 ‘미쳐’로 날개를 달았다. 노래에 딱 어울리는 제목”이라며 이들의 컴백을 반겼다.

이어, “포미닛은 ‘이름이 뭐에요’, ‘물 좋아?’, ‘오늘 뭐해’로 여성스러운 힙합 스타일을 유지했는데 이는 포미닛의 데뷔 시절 강렬함에 비해서는 많이 약해진 모습이었다”면서 “어쩌면 많은 K팝 걸그룹들이 5년을 유통기한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전보다 더욱 강렬하게 컴백했는지 모르겠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미쳐’에 대해 “현아의 ‘빨개요’처럼 트랩비트로 시작해 재미 있는 오프닝 랩으로 이어진다. ‘미쳐’는 현아가 포미닛 멤버들 네 명과 만나 완성되는 느낌을 준다”며, “사이렌과 비슷한 신스 사운드와 터보 파워 드럼, 베이스가 소현과 가윤의 랩, 보컬 라인을 뒷받침한다. 이후 중독적이고 명쾌한 후크가 들어 온다. 지윤의 랩 파트 이후로는 에너지가 더욱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쳐’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인상적이라고 꼽으며, “라이브로 꼭 봐야 할 댄스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9일 정오 미니 6집 앨범 ‘미쳐’를 발표했다.
sara326@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