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사적 행위로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제롬 보아텡(27, 바이에른 뮌헨)의 징계가 2경기로 완화됐다.
독일축구협회(DFP)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맨 답지 않은 행위를 한 보아텡에게 독일 분데스리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보아텡은 지난 4일 열린 샬케04와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인 시드니 샘에게 거친 파울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당초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보아텡은 슈투트가르트(7일), 함부르크(14일), 파더보른(21일)전까지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뮌헨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당사자인 보아텡과 마티아스 잠머 뮌헨 단장이 지난 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DFP 청문회에 참석해 출전 정지 완화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보아텡은 2경기만 거르고 파더보른전부터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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