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맨시티, 후임 감독으로 시메오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0 17: 32

라리가서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맨시티의 관심을 받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 물론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맨시티의 상황이라면 좋은편은 아니다. 14승 7무 3패 승점 49점으로 EPL 2위에 올라있는 맨시티는 최근 불안하다. 헐 시티와 1-1 무승부를 비롯해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

맨시티의 흔들리는 행보로 인해 영국 언론은 감독 교체설을 거론했다.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좋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구단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대체자로 떠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페예그리니 감독이 우승컵을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맨시티도 다시 반전 기회를 엿봐야 한다. 따라서 팀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이 유력한 후보.
현재의 불안한 움직임에 선수들도 아쉬움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파블로 사발레타는 "우리는 굉장히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첼시는 꾸준히 승리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바로 뒤로 추격해왔다. 따라서 여러가지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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