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평래 영입 확정...2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0 17: 37

전남 드래곤즈가 김평래(28)를 영입하며 막바지 전력 보강을 했다.
전남이 김평래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김평래는 지난 9일 제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전남에 합류,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이적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통과했다. 전남 관계자에 따르면 김평래는 2016년까지 전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미드필더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김평래는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력이 지닌 선수로, 우크라이나 리그를 거쳐 2011년 성남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입단 첫 해 FA컵 우승을 경험했던 김평래는 지난 시즌 FA컵 우승의 주역이 됐다.

김평래는 "전남에 오게 돼 좋다. 일단 다치지지 않고 이번 시즌을 모두 소화하고 싶다. 그리고 열심히 뛰어서 내년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며 "수비적인 면과 팀에 대한 헌신, 활동량이 자신있다. 전남이 좋은 팀이 되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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