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최근 국제스키연맹(FIS)의 장 프랑코 캐스퍼 회장의 인터뷰를 반박했다.
조직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 개최도시들과 함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모든 경기장은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FIS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스퍼 회장은 외신과 인터뷰서 "평창 올림픽조직위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경기장 바꾸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만약 경기장을 바꾸게 되면 스키, 스노보드 테스트 이벤트 경기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면으로 부인하며 오는 2월말까지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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