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4인 이상 가족이 방문,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스시조 명품 선물 세트인 스시조 후또마끼와 모나카 세트를 선물한다.
일본식 김밥인 후또마끼는 일본어로 '후또이(굵다)'와 '마키(말다/감다)'의 합성어로, 한국식 김밥보다는 약간 더 커서 크게 입을 벌리고 먹는 재미가 있다.
이번 스시조에서 설 선물로 주는 후또마끼는 새우살, 표고 조림, 아나고 조림, 오이, 계란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말았다. 짭쪼롬한 맛을 내는 재료가 적당한 간을 맞추고 부드러운 계란과 아삭아삭한 오이가 식감을 살린다.

'중추절에 연못에 떠 있는 달 모양'이란 의미를 가진 일본의 전통 후식인 모나카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과자 안에 팥소를 넣어서 먹는 화과자다. 스시조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후식으로 팥소와 녹차아이스크림이 든 모나카를 따뜻한 차와 함께 곁들어 먹으면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준다.
스시조의 이희종 지배인은 "명절에 가족과 호텔에서 식사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3년 전과 비교하면 약 20%정도 증가했다"며 "명절날 친지를 방문하고 나올 때면 두 손 가득히 선물을 쥐어주듯, 명절날 스시조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새해의 복을 기원하고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선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시조의 한석원 주방장은 가족 식사에 어울리는 점심으로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에비스 코스, 저녁으로는 스시조에서 인기 메뉴만을 엄선한 후쿠로쿠쥬 코스를 추천한다. 에비스 코스는 굴과 매생이 계란 찜, 흰 살 생선과 인겐 치즈말이 샐러드, 스시 조리장 모둠 스시, 나가사키식 짬뽕 또는 고등어 소바, 유자 셔벳으로 구성되었고 가격은 12만 1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후쿠로쿠쥬 코스는 자몽 젤리 소스의 전복과 가니, 굴과 매생이 리조토, 프리미엄 모둠 생선회, 금태 훈제 구이, 복 찜, 스시 조리장 모둠 스시, 복분자 소스의 유자 젤리로 구성됐고 가격은 21만 8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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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